2018년 여름 처음 입사를 해서 2024년 6월 퇴사까지, 2번의 직장을 거치며 항상 생각했던 것이 IT 부서라는 타이틀을 달고 적어도 코드는 읽을 줄 알아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개발 업무를 하지는 않았지만 사용하는 솔루션이 커버하지 못하는 영역 중 자동화가 필요한 부분들도 있었고, 업무 자동화를 통한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 등이 늘 필요했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코딩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었다. 그래도 찍먹 하듯 어깨 넘어로 봐온 것들이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 자동화가 가능하고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면 되는지는 추상적으로 알았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 지난 6월 퇴사하면서 9월 일본을 가기 전까지 정보처리기사를 꼭 따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1) 영어는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