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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 여행 24

[도쿄][돈카츠] 신주쿠 돈카츠 추천 (캐시온리!)

상호명: 돈친칸주소: 1 Chome-13-8 Nishi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0-0023   오늘은 신주쿠 돈카츠 집을 하나 소개하고 추천 드리려고해요. 도쿄 오면 이건 꼭 먹어야 해 하는 게 없어서 뭘 먹을까 계속 고민하다가 돈카츠 먹은지가 좀 돼서 돈카츠를 골랐어요. 어디서 먹을까 검색하던 중에 평이 나쁘지 않은 집이어서 방문하게 됐어요.  결과는 대성공이네요.     입구는 요렇게 생겼고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바로 식당 입구가 나옵니다. 전 도착했을 때 앞에 한 4명 정도 있었는데 10분 안에 다 들어갔어요.토요일 저녁 8시 쯤이라서 살짝 걱정했는데 금방 들어갔어요. 배고팠는데 ㅎㅎ(나올 때는 한 15명 정도 줄 서 있었어요.) 다만 혼자 온..

[오사카 생활기] 3인 가족 오사카 집 알아보기

우리 가족은 9월 말 제주도에서 오사카로 이사를 왔다. 처갓집에 2-3개월 머물려 집을 구해야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제주도 생활을 정리하는 것이 꽤 많은 공수가 들어가는 일이었기에 미리 일본에 와서 살 집을 알아보고 이사를 준비하는 것이 여러 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시간과 비용) 그렇게 어느 덧 처갓집에 얹혀살게 된 지도 2개월이 조금 넘었는데 이제는 슬슬 우리 집을 구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같이 생활하는 대부분은 괜찮지만 그래도 조용하던 집에 3명의 식구가 늘다 보니 거기에다 아이가 한 명 있다 보니 원래 살던 장인 장모님과 처남이 좀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나의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는 거의 확정적으로 이사 나가는 것으로 와이프와 이야기 하고 이곳저곳 알아보고..

[오사카 생활기] 시치고산(753) 신사 방문기

아내가 한두어 달 전부터 딸내미가 입을 기모노를 계속 준비하는데 무엇을 하는지 잘 알지 못했다. 큰 이모님의 솜씨 덕분에 와이프 사촌 언니가 입었던 오래된 기모노를 이리 고치고 저리 고쳐 아이의 몸에 맞게 수선했다. 그러더니 지난 주 대뜸 동네 신사에 시치고산을 예약했다는 것이다. 시치고산 스튜디오 촬영은 지난번에 했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잘 이해를 못 했다. 바빠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그리고 일요일 아침 동네 신사에 방문해 보니, 아이가 건강하게 3살까지 건강하게 자란 것을 신사에서 축하받고 신께 인사하는 자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준비를 하며 편하게 옷을 입고 가려고 했더니 정장을 입으라고 해서 급하게 갈아입고 신사로 향했다. 신사를 예약 했다기에 아이 사진 촬영을 예약했..

[오사카 생활기] 한달이 넘도록 적응되지 않는 몇 가지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우측 운전석에서 운전하기 꿀팁을 알게 되면서 일본에서 운전하는 것은 예상보다 빨리 적응 되었다. 이후 생활하다보니 두 달 가까운 시간 동안 아직도 적응 안되는 몇 가지 것들이 있는데 별건 아니지만 소소하게 공유해본다. 1. 현관문 잠그기현재 우리는 처갓집에서 지내고 있는데 한국과 달리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도어락이 아니라 열쇠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비밀번호를 사용하기도 하고 자동으로 잠기니 따로 잠굴 필요가 없었다. 여기에서는 열쇠가 없으면 집에 들어올 수 없으니 챙겨 나가는 것은 까먹지 않고 잘 가져나가는데, 아이와 함께 나가거나 급하게 볼일 보러 나가는 경우에 종종 밖에서 문을 잠그는 것을 까먹거나, 집에 들어 올때도 손에 물건이 있거나 다른 급하게 할일이 있는 경우 안에..

[오사카 생활기] 우측 운전석 국가 좌/우회전 진입 꿀팁

와이프를 만나면서 오사카를 포함해 일본에 자주 왔었지만 운전을 해본 적은 오키나와 갔을 때를 제외하곤 없었다. 한 달 반씩 머물 때도 여행처럼 온 곳이기 때문에 운전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처가가 오사카 시내와 가까워서 대중교통으로 이동수단이 모두 커버되었다. 그러다 이번에 오사카로 이민을 오게 되면서 일본 운전면허를 발급받았다. (체류기간이 6개월이 넘으면 국제 운전면허 인정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신분증 수단으로 재류카드 외에 한 두 가지가 더 필요하기도 했다. 면허를 발급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운전하는 게 살짝 꺼려졌는데, 10월 한 달 동안 딸아이가 어린이집을 가지 않다 보니 같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처갓집에 있는 차를 자주 이용하게 되었다. 이것도 기회이겠거니 싶어 가까운 거리부터..

[오사카 생활기] 24/10/17 시치고산(753) 촬영

오늘은 딸아이의 3살 기념 촬영을 했다. 시치고산(칠오삼)살이 되는 해 기모노를 입고 촬영을 하는 문화인데 상세 의미는 아직 나도 잘 모른다. 3살 5살 7살이 된 것이 중요한 의미이고 그 해에 기념 촬영을 한다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백일이나 돌잔치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다. 옛날 일본은 7살까지 되는 것이 어려웠던 것일까? 각해에 다른 의미를 두고 기념하는 거겠지. 같이 촬영을 하며 나도 좋은 시간을 보냈다. 3 Things that I felt/thought today 1. 시치고산(753)촬영을 하면서 딸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좋았다. 마마와 지지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 만약 돈이 없어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없었다면 어땠을까..

[오사카 생활기] 24년 10월 2주차, 일본 생활 2주차

블로그를 처음 시작 했을 때는 싸이월드 할 때처럼, 매일매일 한 줄 두 줄 간단하게 그날의 소회를 남겨 둘 목적으로 시작했는데 글쓰기를 잘 누르지 않게 된다. 좀 더 심플하게 글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오사카 온지 2주. 사실 바쁘게 지나갔지만 마음이 급해서 인지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다. 일본에 오면 취업이든 사업이든 시작하면 먹고사는 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2주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통장에 남아 있는 잔고, 당겨 올 수 있는 금액 등을 계산하다 보니 마음이 살짝 조급해진다. 사실 지금 부터 하루하루 꾸준히 열심히 살기만 3개월 정도 뒤에는 먹고살 수 있는 방법이 생길 텐데, 현재 아무것도 없다 보니 조급한 게 생각을 성급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

[오사카 정착기] 한국 운전면허 일본 면허 교환 1트 후기 (키리카에) 24/10/01

몇 시간 전에 마친 운전면허 교환(키리카에) 후기를 남겨본다. 키리카에 관련 글들이 많고 도움이 많이 되어 정보성 글로는 크게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다만, 나도 다른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나의 경험과 후기를 남김으로써 가장 최근의 데이터 및 현황을 공유하고자 함이 목적이다. 다음 키리카에 하실 분께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궁금한 점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참고로 나는 일본어를 정말 못한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와이프가 일본 사람이라 집에서 애기한테 하는 말 정도만 반복적으로 들어 아는 게 전부다. 결혼 이민으로 일본에 왔다. (영어는 먹고 살 정도로 하긴 한다.) 9월 25일, 지난 주에 일본에 온 나의 경우 운전면허 자체가 바로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은행이나 증권사 등 여러 공문서에..

[일본 이주] 일본, 오사카 이주 첫 인상

오사카에 온 지 6일 정도가 되었다. 수요일에 도착하여 지금 월요일이니, 오사카에 도착한 게 수요일 저녁이니 수요일을 제외하고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시간이 월요일 오전이니 사실상 5일? 정도의 시간을 보낸 상황이다. 몇년 동안 생각만한 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일본인과 결혼했으니 언젠가 한번쯤은 일본에 살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1년 전 계획 한것이 어느 덧 현실이 되었다. 2017년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면서 부터 한 열 번 정도는 왔던 곳인데, 이민으로 왔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낯설다. 호주, 미국(시애틀, 하와이), 스페인 등 여러 나라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어 어느 정도 예측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전혀 언어가 통하지 않고 일본이라는 나라는 또 다른 나라이기 때문에 긴장되고 두렵고 설레는 여러 가지 ..

[후기] 2024년 정보처리기사 2차 필기/실기 후기

2018년 여름 처음 입사를 해서 2024년 6월 퇴사까지, 2번의 직장을 거치며 항상 생각했던 것이 IT 부서라는 타이틀을 달고 적어도 코드는 읽을 줄 알아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개발 업무를 하지는 않았지만 사용하는 솔루션이 커버하지 못하는 영역 중 자동화가 필요한 부분들도 있었고, 업무 자동화를 통한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 등이 늘 필요했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코딩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었다. 그래도 찍먹 하듯 어깨 넘어로 봐온 것들이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 자동화가 가능하고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면 되는지는 추상적으로 알았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 지난 6월 퇴사하면서 9월 일본을 가기 전까지 정보처리기사를 꼭 따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1) 영어는 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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