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나의 가족은 제주 서귀포시에 살고 있다. 나의 직장은 서울 용산이다. 나는 용산으로 출근을 한다. 얼핏 들으면 불가능할 것 같지만 여러 조건들이 받쳐줘 적어도 4-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는 가능하게 하고 있다. 내가 서귀포에서 용산까지 출근하게 된 배경은 육아휴직을 시작하며 제주도로 내려오면서 시작된다. *서울에서 제주도로 내려오게 된 계기는 아래 포스팅 참고 2023.10.05 - [일상] - [기록] 육아 휴직, 제주도에서의 1년 (1) - 정착기 [기록] 육아 휴직, 제주도에서의 1년 (1) - 정착기 22년 4월 일본에 한 달 정도 다녀온 뒤, 더 이상 지체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육아휴직을 신청하게 되었다. 출근하는데 한 시간 반, 퇴근하는데 한 시간 반. 아침 7시 반 딸내미 아침잠에서 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