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매출의 시작은 트래픽

와이프가 온라인 쇼핑몰 운영하는 것을 옆에서 보다 보니 몇 가지 보이는 것들이 있어 이야기를 해줬다. 다른 중요한 지표들도 있지만 요즘은 바야흐로 트래픽의 시대가 아닌가 싶다. 지금 당장 수입이 나지 않더라도 우선 유입되는 트래픽만 늘리더라도 다음 스텝은 뭘 해야 하는지 계획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 “무슨 이런 제품까지 광고를 해”라는 생각이 들만큼 많은 인스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플랫폼의 광고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유입량이 중요한 이유는 만명에 한 명이든 십만 명의 한 명이던 일단 내 쇼핑몰에 들어와야 물건을 사던지 말 것인지 할 것이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으로 치면 지하철 역 앞 또는 버스정류장 앞 점포들이 유동인구가 높다는 이유로 임대료가 비싼 이유가 거기에 있다. 감사하게도 온라인에 자릿세는 없다. 숫자로 된 서버 주소를 바꿔주는 사이트 주소 정도가 이와 유사하지 않을까? 진입 장벽이 낮아진 만큼 경쟁도 심해졌지만 누군가에겐 인터넷 혁명이 가져온 기회 일 것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임대료를 더 내고 좋은 위치를 선점해 유동인구에서 우위를 점 했다면 온라인에서는 어떻게 우위를 점 할까? 바로 온라인 마케팅이다. 웹 서핑 또는 온라인 이용자들의 클릭을 통한 방문을 이끌어 내는 것이 오프라인에서 유동인구를 늘리는 것과 같은 행위이지 않을까 싶다. 온라인에는 수 많은 사용자들이 있기 때문에 광고를 이용해 내 사이트 및 상품을 더욱 노출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이런 마케팅 활동은 비용이 발생한다. 마케팅을 위한 타깃 그룹을 찾아내고 집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구매 전환율, 사이트 레이아웃, 노출 방법, UI/UX 등은 많은 트래픽을 유발한 이후 쌓여 있는 데이터를 통해 개선 포인트를 도출 하여 개선하면 된다. 물론 이러한 이후 활동 역시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우선 트래픽이 유입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눈에 보이고 많아진다는 게 포인트이다. 트래픽을 늘리기 위한 시간과 금전적 투자는 일정 수준을 해야 한다는 게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