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일본3 [오사카 생활기] 24년 10월 2주차, 일본 생활 2주차 블로그를 처음 시작 했을 때는 싸이월드 할 때처럼, 매일매일 한 줄 두 줄 간단하게 그날의 소회를 남겨 둘 목적으로 시작했는데 글쓰기를 잘 누르지 않게 된다. 좀 더 심플하게 글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오사카 온지 2주. 사실 바쁘게 지나갔지만 마음이 급해서 인지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다. 일본에 오면 취업이든 사업이든 시작하면 먹고사는 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2주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통장에 남아 있는 잔고, 당겨 올 수 있는 금액 등을 계산하다 보니 마음이 살짝 조급해진다. 사실 지금 부터 하루하루 꾸준히 열심히 살기만 3개월 정도 뒤에는 먹고살 수 있는 방법이 생길 텐데, 현재 아무것도 없다 보니 조급한 게 생각을 성급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 2024. 10. 10. [오사카 정착기] 한국 운전면허 일본 면허 교환 1트 후기 (키리카에) 24/10/01 몇 시간 전에 마친 운전면허 교환(키리카에) 후기를 남겨본다. 키리카에 관련 글들이 많고 도움이 많이 되어 정보성 글로는 크게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다만, 나도 다른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나의 경험과 후기를 남김으로써 가장 최근의 데이터 및 현황을 공유하고자 함이 목적이다. 다음 키리카에 하실 분께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궁금한 점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참고로 나는 일본어를 정말 못한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와이프가 일본 사람이라 집에서 애기한테 하는 말 정도만 반복적으로 들어 아는 게 전부다. 결혼 이민으로 일본에 왔다. (영어는 먹고 살 정도로 하긴 한다.) 9월 25일, 지난 주에 일본에 온 나의 경우 운전면허 자체가 바로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은행이나 증권사 등 여러 공문서에.. 2024. 10. 1. [일본 이주] 일본, 오사카 이주 첫 인상 오사카에 온 지 6일 정도가 되었다. 수요일에 도착하여 지금 월요일이니, 오사카에 도착한 게 수요일 저녁이니 수요일을 제외하고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시간이 월요일 오전이니 사실상 5일? 정도의 시간을 보낸 상황이다. 몇년 동안 생각만한 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일본인과 결혼했으니 언젠가 한번쯤은 일본에 살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1년 전 계획 한것이 어느 덧 현실이 되었다. 2017년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면서 부터 한 열 번 정도는 왔던 곳인데, 이민으로 왔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낯설다. 호주, 미국(시애틀, 하와이), 스페인 등 여러 나라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어 어느 정도 예측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전혀 언어가 통하지 않고 일본이라는 나라는 또 다른 나라이기 때문에 긴장되고 두렵고 설레는 여러 가지 .. 2024. 9. 30. 이전 1 다음